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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거래하기에 주식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
주식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주식 공부를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건 사실이다.
나는 투자를 하는 사람인가? 투기를 하는 사람인가?

생산원가가 낮은 기업은 투자의 안전성과 보수성이라는 관점에서는 유리하지만 경기 활황기에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게 되면 투기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매력도가 떨어진다. 이런 시기에는 생산원가가 높고, 리스크가 큰 한계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이 훨씬 크다. 간단한 산술로 왜 그런지 설명해보겠다. 생산 규모가 똑같은 두 기업이 있다고 하자. 이들은 평상시에 재품 한 개 당 10센트를 받고 팔아왔다. 생산원가가 낮은 A기업은 제품 한 개를 팔아 4센트의 이익을 얻는 반면 생산원가가 높은 B기업은 1센트의 이익밖에 얻지 못한다. 그런데 경기 호황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로 인해 두 회사의 생산원가와 생산량은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판매 가격만 12센트로 올랐다. 생산원가가 낮은 A기업은 판매 이익이 4센트에서 6센트로 50% 증가한 반면, 생산원가가 높은 B기업은 판매 이익이 1센트에서 3센트로 300%나 늘었다. 경기 호황기에는 생산원가가 높은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몇 년 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제품 수요가 줄어들어 제품 가격이 8센트로 떨어졌다고 하자. 생산원가가 낮은 기업은 이익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이익을 얻는다. 그라나 생산원가가 높은 기업은 이미 부도를 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투자자의 가슴을 치게 만들 것이다.
(필립 피셔 지음 ⌜보수적인 투자자가 마음이 편하다⌟2005, 16쪽)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은행금리보다 더 수익을 올리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인데도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긴다.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투자에 대해 생각한다.
진정한 투자자와 투기자를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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