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세이
빗방울은 떨어지고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8. 23. 07:04
새벽 3시 넘어서 깼다.
요즘은 그 시간이면 깬다. 더위에 지쳐서 깨기 시작 하더니 이제는 습관이 되었는지 어김없이 깬다.
새벽에 비가 떨어지는 듯 하더니 지금은 오지 않는다.
강한 바람을 동반해서 온다고 하니 걱정이다.
올해는 너무 무더웠고 가물었다.
사람도 지치고 대지도 지치고 모든것 들이 지친 여름이였다.
수시로 일기예보를 보면서 기온이 언제 낮아지나 들여다 보지만 아직도 기온을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여름이 안가는건 아니지 하는 두려움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