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세이
모든게 그렇게 보여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9. 11. 15:23
어제 낡은 물건에 대해서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한 후에 모든 것들이 조금만 힘이 없어보이면 낡아 보여서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왜 갑자기 모든 것이 낡아 보이면서 지겨운 짐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지금 내 삶이 지쳐서 낡은 것은 아닐까?
그래서 모든 것이 그렇게 보이는 것은 아닐까?
내가 내마음이 낡은 것은 아닐까?
버리고 싶은거 버리고 그리고 내마음도 낡은게 있는지 찾아서 버리자
다 버리고 남은 것이 무엇이 있는지 그 안에서 다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