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세이
또 다짐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11. 1. 15:36
10월 한 달은 줄기차게 놀았다.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추워지면서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이불 속에 들어가 나오지 않고 간식 먹으면서 놀았다.
오늘부터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다짐을 하는데 이 녹슨 관성을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영어공부는 평생 하는 공부인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한숨 쉬듯 영어공부 영어공부 한다.
영어공부 한다는 다짐 할때마다 영어 단어 10개씩만 외웠어도 원어민수준이 되었을 것이다.
오늘도 다짐하고 반성한다.
나의 다짐이 또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