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세이
월요병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12. 10. 14:38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병을 서서히 앓았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나는 잠을 양으로 자는 편이다.
하루에 8시간 정도는 자야 하루를 버티면서 일을 할 수가 있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내일 아침에 알람소리에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에 오후부터 불안(?)한 증세를 보인다. 가벼운 우울에 마음 둘곳을 찾는다.
이것 저것하면서 생각을 다른 곳에 두려고 한다.
막상 월요일 아침이면 그냥 그런 아침인데 이상하게 일요일 오후부터 조급하다.
오전 업무를 마치고 오후가 되면 월요병은 서서히 사라진다.
월요병 일주일에 한 번씩 앓게 되는 치료약 없는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