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세이

중고서점

그림 그리는 작가 2019. 1. 28. 11:42

가끔 가는 중고서점이 있다.

1년 넘게 다니면서 직원과 얘기를 나눈 적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얘기를 나누고 친해졌다.

얘기를 하면 20대 아가씨가 생각이 깊고 유머도 있다.

이야기도 잘들어주고 말도 잘한다.

 

자신은 오가는 손님들한테 주워들은 얘기라면서 겸손하게 말한다.

얘기를 하다보면 나이 어린친구한테 많을 것 배우고 느끼고 온다.

서점에서 일하는 사람은 뭔가 다르구나. 생각도 깊고 말고 조리있게 재밌게 하고...

 

 

중고서점의 매력은 절판된 책을 구입할 수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중고서점에 가는일은 보물을 찾으로 가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