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세이
부산여행
그림 그리는 작가
2019. 3. 4. 11:51
2박3일 부산을 다녀왔다.
친구가 여행을 가자고 제안을 해서 1주일 남겨놓고 급하게 표도 구하고 방도 구해서 다녀왔다.
가기 전에는 부산을 갈 생각을 하니 조금은 귀찮았는데 다녀 오니 많이 걸어서 인지 몸이 개운하다.
의욕이 없는 내가 그나마 몸은 피곤에서 벗어나게 해줘서 좋았다.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청명한 하늘을 보면서 바닷길을 걸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다지 부산에 대한 감흥이 생기지 않았다.
단지 동네 산책을 했냐 부산 바닷길을 걸었냐 하는 정도의 차이지 감흥이나 설렘은 없었다.
하늘색이 청명하고 맑았다면 마음이 부풀어서 기분이 더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