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에세이
매일 매일 하는 꾸준함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3. 6. 22:35
김민식PD님의 '매일아침 써봤니?'을 읽었는데요.
PD님이 꼭꼭 글을 쓰라고 신나게 얘기하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글에서 진심으로 자신이 겪은 일을 자랑하시는게 느껴져요.
책에 이런 글이 있어요.
<매일아침 써봤니? 김민식 지음_위덤하우스 109쪽>
매년 주제를 하나씩 정하고, 관련 책을 읽고 공부를 해서 그 결과를 블로그로 공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략- 저는 등록금 내고 교수의 지도를 받는 것 보다는 돈 안 들이고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편을 선호합니다.
나는 20대에 무엇을 배우려면 무조건 학원을 등록했어요.
수업을 하면 모든재료를 미리 샀어요.
항상 서너달 다니고 그만 두면서 말이죠. 당시는 다 필요할것 같았어요.
그 때는 물건사는 재미에 학원을 다녔나봐요.
언제부터인가 독학을 하는걸 좋아하게 됐어요.
하고싶은 공부가 있으면 제일 먼저 서점을 가요.
1주일 정도 관련 책을 마구 마구 뒤져요.
그리고는 딱 1권을 사지요. 그걸 다 공부하기 전까지는 다른 책은 쳐다보지 않아요.
지금은 혼자서 돈 들이지 않고 자발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걸 배우면서 성취도가 얼마나 높은지 배우고 있어요.
저는 소원이 평생 공부하는거예요.
평생 외국어 공부 7개 하는게 목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