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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에 공부하기

하루에 10분씩만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11. 13. 13:37

지난 주에 본가에서 일기장을 발견했는데 2010년도에 쓴 일기였다.

한 페이지를 우연히 펼쳐 읽었는데 거기도 영어공부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계속 괴로워하고 있었다.

 

8년이란 세월을 가끔 생각 날때마다 영어로 괴로워했나보다.

이런.....

아직도 영어를 벗어 나지 못하고 영어에 끌려 다니면서 악착같이 공부를 안하다니..

일기장을 보고 은근히 충격을 받았다.

내가 평생을 영어공부에 목을 매놓고서는 제대로 공부를 한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제는 책상을 정리하고 노트를 정리하고 공부를 하루에 딱 10분만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1시간 목표를 정하면 물리적인 시간에 도로 포기를 할것 같아서 10분만 하고 접고 내일 10분하고 이렇게 공부를 하다가 재미가 있고 흥미가 있으면 공부시간은 자연스럽게 늘어 날 수 있으니까

 

관성은 그 상태를 머무르려는 속성이 있어서 물체가 움직이면 한쪽으로 쏠리게 된다.

게으름의 관성은 하루 이틀만에 녹이 슨다.

이 녹슨 관성을 다시 움직이려고 하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녹슨 관성을 닦아 내고 기름칠을 해서 내 영어 공부에 시동을 걸자.

더 도 말고 딱 10분만

열공해서 방탄소년단 해외공연 티켓팅해서 외국에 나가보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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