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시작했다. 하루에 딱 10분 공부하자고 마음을 먹고 책상에 앉아서 시간을 체크하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내가 공부하려는 분량이 생각보다 빨리 끝이 나 시간이 남았다. 10분이란 시간이 이렇게 길어 나는 공부가 끝났는데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길고 짧음을 느꼈다. 더 공부를 할까??? 하다가 '아니야 처음부터 지치면 안돼' 지금은 워밍업이니까 천천히 시작하자. 처음부터 진을 빼면 나중에 내가 먼저 나가 떨어지니까 내가 먼저 두손두발 드는게 아니라 영어가 두손두발 들게 나에게 지게 지금은 길게 보고 시작하자. 내가 꼭 영어는 잘하고 말거다. 이 다짐이 무너지지 않게 노력하자
지난 주에 본가에서 일기장을 발견했는데 2010년도에 쓴 일기였다. 한 페이지를 우연히 펼쳐 읽었는데 거기도 영어공부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계속 괴로워하고 있었다. 8년이란 세월을 가끔 생각 날때마다 영어로 괴로워했나보다. 이런..... 아직도 영어를 벗어 나지 못하고 영어에 끌려 다니면서 악착같이 공부를 안하다니.. 일기장을 보고 은근히 충격을 받았다. 내가 평생을 영어공부에 목을 매놓고서는 제대로 공부를 한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제는 책상을 정리하고 노트를 정리하고 공부를 하루에 딱 10분만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1시간 목표를 정하면 물리적인 시간에 도로 포기를 할것 같아서 10분만 하고 접고 내일 10분하고 이렇게 공부를 하다가 재미가 있고 흥미가 있으면 공부시간은 자연스럽게 늘어 날 ..
한때 십자수에 빠져서 살았던 적이 있다. 시간이 나면 십자수를 했고 자료를 찾아서 인터넷을 검색하곤 했다. 십자수에 한창 빠져 있을 때 했던 큰 작품이다.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재밌었다. 요즘 스멀스멀 게으름이 올라온다. 새벽에 일어나서 영어공부를 한다는 다짐은 차츰 잠으로 채워졌고 바듯이 저녁에 공부를 하고 끝을 낸다. 십자수 하듯 재밌게 공부를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게으름을 이길까??? 그때는 열성적으로 했는데 하나하나 십자수가 메우면서 희열을 느꼈는데... 영어도 매일 공부하면 십자수 하나하나 수 놓듯 영어도 수 놓아질텐데... 그 시기가 지나면 희열을 느낄 수 있다는걸 알면서 실천은 못하는 이유는 의지가 없어서겠지...ㅠ.ㅠ
2월까지는 영어공부를 열심히했다. 문법책을 UNIT 1개를 열심히 필사를 했는데 그렇게 끝나고 나니 영어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 그래서 책을 한 권 사서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부하려고 알람을 맞추고 일찍 잠에 들었는데 엉엉엉 ㅠ.ㅠ 알람을 듣고도 끄면서 다른 때 보다 늦게 일어났다. 이래선 안돼. 저녁에 공부를 하는건 변수가 생겨서 못할 수 있으니까 내일부터 다시 도전을 해보는거야 95쪽_우리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도 새벽에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도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를 할 수 있다. 내인생이 달라지려면 내가 달라져야 한다. 2018/03/20 - [독학에 독서하기] - 날마다 좋은날을 위하여
혼자. 혼자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늘 소개할 책은 혼자있는 시간을 어떻게 쓸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책이 있다. 혼자있는 시간을 잘못 보낸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거나 배제하고 싶어 하는 상태를 말한다. 반대로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자신의 세계에 침잠하여 자아를 확립한 후에 다른 사람들과 유연하게 관계를 맺고 감정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_190쪽 아빠는 젊어서 음악을 하셨고 지금도 음악연주가 직업이다. 전자오르간을 연주를 하시던 아빠가 내가 중학교때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하셨다. 하루에 5~6시간 연습을 하시고 여름에는 땀을 흥건이 흘리실 만큼 연습에 매진하셨다. 그렇게 몇달은 연습을 하시고는 음악연주를 하실만큼 멋진 실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도..
김민식PD님의 '매일아침 써봤니?'을 읽었는데요. PD님이 꼭꼭 글을 쓰라고 신나게 얘기하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글에서 진심으로 자신이 겪은 일을 자랑하시는게 느껴져요. 책에 이런 글이 있어요. 매년 주제를 하나씩 정하고, 관련 책을 읽고 공부를 해서 그 결과를 블로그로 공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략- 저는 등록금 내고 교수의 지도를 받는 것 보다는 돈 안 들이고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편을 선호합니다. 나는 20대에 무엇을 배우려면 무조건 학원을 등록했어요. 수업을 하면 모든재료를 미리 샀어요. 항상 서너달 다니고 그만 두면서 말이죠. 당시는 다 필요할것 같았어요. 그 때는 물건사는 재미에 학원을 다녔나봐요. 언제부터인가 독학을 하는걸 좋아하게 됐어요. 하고싶은 공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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