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쓴지 십수년이 됐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쓴 것은 4년이 넘었다. 어려서 일기쓰기가 숙제이던 때부터 일기를 썼고 일기 쓰기는 내 적성에 맞았다. 어려서 내가 글을 잘 쓰다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주변에 내가 일기를 쓴다고 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 20대 때 나는 군대 간 남사친에게 편지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나랑 동갑인 사촌도 편지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했다. 만나던 친구도 편지를 써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했었다. 내가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일기를 쓴다는 얘기도 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나에게 편지쓰기(?)를 요구했다. 글쓰기, 편지쓰기가 내 적성에 맞아서 열심히 보내줬다. 글을 쓰면 생각이 만들어지고 정리된다. 펜 끝과 커서를 따라 생각이 발전한다. 언제 내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있었..
위기철 작가님의 유명한 책 “아홉살 인생”을 감명깊게 읽어서 “껌”이라는 제목을 소설을 집어 들었다. 8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 되어있는 단편집인데, 뭐라고 해야 할지 아직도 감을 잡지 못했다. 이야기들은 결말이 없이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 생활처럼 그렇게 일상적으로 마무리를 된다고 해야 하나? 음--- 이야기가 그냥 흘러간다. 하루하루 계속 연결 될 것처럼 그렇게 흘러간다. 끝나면서 끝나지 않는 느낌 내일 똑같은 하루가 다시 올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끝이 난다. 결론 없는 결론이라고 해야 하나? 작가후기를 다시 읽어보는데 여전히 모르겠다. 사우나에서 만난 남자에게서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는데 그 꼬리가 무엇인지 나는 이해를 못했다. 그는 가슴이 설렜다. 새로운 기록을 세울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1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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