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리포트

퇴사를 하면 늦잠을 잘것 같아서 출근하듯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씻는다.

강제로 책상에 앉아서 어제 쓴 돈을 가계부에 적는다.

그 동안 하고 싶었던 공부를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시작했다.

첫날은 공부하는 척을 한 것 같아서 2일부터 내가 뭘했는지 다이어리에 적었는데 공간이 적다보니 적는데 한계가 있었다.

일기장에 일어난 순간부터 적어 봤는데 우연히 정말 우연히 유튜브에 데일리 리포트를 쓰는 방법이 나왔다.

데일리 리포트 작성하는 영상을 보고 방법대로 작성을 하고 있다.

내가 생각보다 시간을 헛투루 사용하는 걸 알았고 공부시간과 놀이(휴식)시간을 적당히 구분을 해서 공부도 놀이도 몰입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와 놀이를 확실히 구별하기로 했다.

3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면 3시간 충분히 휴식하면서 놀기로

토요일에도 공부를 한다고 설쳤다가(?) 감기가 왔다. ㅠ.ㅠ

얼마나 힘들던지.... 주말은 공부를 하지 않을 거다.

간단히 하는 공부 정도는 하되 다른 공부는 전부하지 않고 이불 속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보면서 놀기로 했다.

어제는 종일 책보고 방탄 하고(^^) 놀았다.

충분한 휴식을 줘야 다음 날 공부할 기력이 보충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