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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에 공부하기

필사적으로 필사하기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4. 23. 07:02

몇년 전에는 책을 읽고나면 독후감을 썼다.

맘에 드는 노트를 골라서 독후감을 쓰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독후감을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어느 떄부터인지 필사를 하기 시작는데 노트를 따로 정하지 않고 일기장에 필사를 한다.

 

 

필사를 하면서 필사한 대목 밑에 읽었을 때 당시의 생각을 떠올리면 적기도 하고 필사 당시의 생각을 적기도 한다.

 

필사는 추천하고 싶은 공부법이다.

책을 읽을 때의 생각과 필사 할때의 생각이 다르고 또 필사를 하므로써 책을 한번도 심도 있게 읽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판을 치면서 얼마든지 필사를 하는 방법은 많은데 나는 손필사를 한다. 시간이 걸리고 손목이 아플 때도 있지만 몸이 기억하는 경험은 무시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번거로워도 옛방식을 고수하는 편이다.

 

김민식PD님 책 '매일 아침 써봤니?' 230쪽 필사적으로 필사를 하라고 한다.

 

나도 찍을 읽으면 포스트 잇을 붙어서 필사적으로 필사를 한다.

필사를 하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집중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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