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함
필라테스를 3년을 넘게 했다. 선생님의 수업방식도 좋아서 열심히 다녔는데 기타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필라테스를 타의에 의해서 그만두게 되었다. 기타 수업과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그만 두게 됐는데 왜이리 허전한지.... 3년동안 꾸준히 다녀서 익숙해진 생활패턴인데 이제는 다른 걸 배우고 싶다고 운동을 놓으니 걱정이 된다. 내가 운동을 스스로 할 자신이 없어서다. 운동을 어떻게 혼자 할 수 있을지 다른 시간에 어떤 패턴으로 운동을 할지 계속 생각 중인데 생각만 하고 끝이 날까봐 겁난다.
일상 에세이
2019. 2.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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