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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는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중복이 지나서 더위가 조금은 누그러지겠지 기대를 했는데 전혀 더위는 물러날 생각이 없다. 나 혼자만의 기대였던 것이다. 우리집은 열대야로 못 잘 정도는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날이다. 빨리 가을이 와서 선선한 바람에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작년 가을에는 가을바람에 책도 많이 보고 공부도 했었는데 이번에도 책을 많이 읽는 가을이였으면 좋겠다.

일상 에세이 2018. 7. 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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