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부산을 다녀왔다. 친구가 여행을 가자고 제안을 해서 1주일 남겨놓고 급하게 표도 구하고 방도 구해서 다녀왔다. 가기 전에는 부산을 갈 생각을 하니 조금은 귀찮았는데 다녀 오니 많이 걸어서 인지 몸이 개운하다. 의욕이 없는 내가 그나마 몸은 피곤에서 벗어나게 해줘서 좋았다.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청명한 하늘을 보면서 바닷길을 걸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다지 부산에 대한 감흥이 생기지 않았다. 단지 동네 산책을 했냐 부산 바닷길을 걸었냐 하는 정도의 차이지 감흥이나 설렘은 없었다. 하늘색이 청명하고 맑았다면 마음이 부풀어서 기분이 더 좋았을텐데...
주말에 친구랑 르누아르 전시를 보고왔다. 그림을 보려고 간것인데 그림은 몇 점 없고 그림을 영상을 만들어 영상에서 그림을 설명해주는 전시였다. 나랑 친구를 그림을 보고 색감을 보고 붓터치를 보고 싶었는데 조금은 아쉬운 전시였다. 영상에서 그림 설명을 잘해서 영상은 앉아서 보기 나쁘지는 않았다. 날씨가 좋아서 이태원 넘어가 BT21에서 RJ 입양해오고 이태원 신나게 돌아 다니면서 하루를 만끽했다. 전시는 생각보다 만족을 하지 못했지만 귀여운 RJ이가 입양되었으니 많이 많이 사랑해줘야지
몇 주전 경주에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갔었다. 둘러보니 자료들이 많이 있고 어려서 본 가요책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 눈에 익은 가요전집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한국가요전집 총 5권이 한질인데 1권이 없다. 우리집에 있는 책이랑 같은 책이다. 70~80년대 노래가 악보와 같이 수록이 되어있는 책이다. 어려서는 책보면서 노래도 많이 불렀는데 노래방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요전집은 서점에서 보기 힘들어졌다. 본가에 가서 이 책을 찾아봐야겠다. 좋은 노래를 악보를 구해서 배워보고 싶은데 악보도 구하기도 힘들다. 어디 악보 구할 방법 없나요?
중학교때 빨강머리앤을 처음 알았다. 앤을 사랑하면서 지금까지도 만화 캐리터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주인공이 앤이다. 앤의 사랑스럽고 긍정적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예뻐서 앤을 닮고 싶은 마음을 지금도 가지고있다. 지금도 앤을 여전히 사랑한다. 재작년에 통영 여행을 갔는데 우연히 가게에서 앤과 다이애나를 만나서 한컷 찍었다. 앤을 만나면 여전히 설레고 좋은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다. 나의 목표는 몽고메리여사 작품 앤 시리즈를 영어원서로 읽는 것이다. 2018/03/14 - [독학에 일상보기] - 빨강머리 앤
- Total
- Today
- Yesterday
- 글쓰기는_스타일이다
- 기승전공부
- 일기_쓰기
- 가치투자
- 생각 정리하기
- 시간 활용하기
- 서평_쓰기
- 필사의 힘
- BTS EXHIBITION
- 데일리 리포트
- 빨강머리앤
- 반복되는_일상
- 외국어공부
- 흐린 하늘
- 게으름
- 일자목
- 습관 들이기
- 글쓰기
- 서점가기
- 그림그리기
- 영어공부
- 독학으로 그림그리기
- 서평쓰기
- 허전함
- 책읽기
- 몰입하기
- 독서하기
- 그림 독학하기
- 새벽공부
- 일기쓰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