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노래도 알람은...
아침을 깨우는 알람은 반갑지 않아 항상 끄고 몇 번을 다시 울려야 겨우 일어난다. 음악을 다운받아서 알람음악을 바꿨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일어나는 것이 처음에는 행복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역시 출근하기 위해 억지로 일어나는건 내가 좋아하는 음악도 나를 깨우지는 못하는구나 계속 알람을 끄면서 밍기적밍기적 일어나지를 않는다. 평소에 자주 듣는 음악으로 알람을 바꾼건데 다른 일을 하면서 들을 때는 괜찮은데 왜 알람으로는 듣기 싫은거지? 음악이 듣기 싫은게 아니라 출근을 하기 싫은게지... 참, 인간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들을 때는 좋던 음악이 출근하라고 울리는 알람은 같은 음악이라도 듣기 싫구나 마음을 고쳐 먹으면 달콤하게 들릴까?
일상 에세이
2018. 10.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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