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수로 생각하고
어제 더치페이를 계산을 잘못한것에 대해서 속상함(?)을 적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순간적으로 계산에 실수를... 실수를 한게 내 성격에 용납이 되지 않아서 계속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할 수 있을까? 그냥 나의 실수로 인정하고 다음에는 잘 판단하고 계산하자 내 실수의 댓가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별거 아닌데 너무 거창한가???) 지나치게 정확하려고 하고 계산적이려고 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강박이 있다. 그러면서 한 편으로 털털한 구석도 있어서 어느게 나의 정확한 성향인지를 내 스스로 모르겠다.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으며 이런 실수도 하고 저런 실수도 할 수 있다. 그므시라고 신경 쓸거 없다. 강박이 있는 것도 나고 털털한 것도 나다. 양면 다 내모습이다.
일상 에세이
2018. 7. 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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