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과 며느리
우연히 옆테이블에 얘기가 들려왔다. 너무 가까이 있어 들리는 얘기는 입 안이 씁쓸하다. "며느님은 왕래를 안하세요?" "(씁쓸하게 웃으면서) 우리 며느리 내가 미워서 안와요" "왜요?" "몇해 전에 작은아들이 힘들게 살아서 재산도 조금인데 그걸 줬어요 큰아들네는 잘사니까 준건데 큰며느리가 삐쳐서 안본지 3년 정도 돼요" 이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한 숨이 푹 내시어졌다. 그 말씀을 하시는 할머니 얼굴이 한없이 안돼보였다. . 힘들게 사는 자식이 안쓰러워서 준건데 며느리 입장에서는 아니였나보다. 며느리입장에서는 자식이 아니라 시동생이니까 시어머니가 상의 없이 작은아들 내외를 준게 못마땅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할머니 생각을 한다면 할머니재산 즉, 내돈 내가 주고 싶은 사람 준다는건데 할 수도 있지 않은가 할머..
일상 에세이
2018. 7. 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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