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대로 점심을 사먹지 않고 과일을 산다. 사먹는 점심이 살이 찌는 느낌이 들어서 도시락을 싸와서 먹고 점심식대로 과일을 사서 저녁에 과일을 먹곤 한다. 지난 목요일은 피자를 샀다. 피자를 사는 날은 항상 기본 피자를 사는데 그날은 2천 원을 더 보태서 불고기피자를 샀다. 피자를 들고 사무실에 복귀하는데 피자 상자가 무겁다. 2천 원의 무게가 확실히 달랐다. 2천 원의 무게가 이렇게 다를진데.... 인생의 무게를 얼마나 차이가 날까? 입의 무게, 돈의 무게. 인성의 무게, 마음 무게 내 무게는 얼마나 나갈까?
일상 에세이
2019. 3. 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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