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전화
지인한테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를 퇴사한다고 전화가 왔다. 어떻냐고 물으니 속 시원하다면서 편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묻는다. '어딜 가든 똑같다는데 그래요?' '일로 받는 스트레스는 똑같아요. 하지만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는 다르죠.' '일이라는게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을 해결이 되고 종료나 마감이 있지만 사람한테서 받는거 그러게 없거든요.'라고 했더니 가만히 듣는다. 자신의 결정에 만족한다면서 한 번 만나자고 한다. 요즘은 취직하기도 쉽지 않지만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 두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거고 어떻게 일을 해야 성실히 일하는걸까?
일상 에세이
2019. 2.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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