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얼굴
작년부터 봄에 꽃 사진을 찍었다. 길에서 만나는 예쁜꽃은 휴대폰에 담았다. 작년에는 길에서 민들레를 많이 만나 민들레를 찍었는데 올해는 민들레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다른 꽃나무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와 찍었다. 민들레는 땅바닥에 피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가 용이한데 다른 꽃들은 나무에 피어 가까이 찍기가 불편했다. 올해는 사진작가의 마음으로 어떻게든 찍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까치발을 들고 손을 높이 뻗어올려 꽃의 얼굴을 가까이 찍으려고 한다. 꽃나무의 가지가 내 눈높이 보다 낮게 드리워져 찍으려고 휴대폰을 들이 밀은 순간 꽃속에서 벌이 나온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얼른 찰칵... 가까이 꽃을 찍으면 꽃의 얼굴은 돋보이고 주변을 흐려진다 그래서 사진이 더 맘에 든다. 나는 사진을 못찍는다고 생각하면서 사진..
일상 에세이
2018. 4. 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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