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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은 변덕스러운 존재인것 같다.
내가 그 대표적인 사람인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는게 재미가 없다.
의도치 않게 회사를 그만두고 5개월 정도 백수로 지내다가 다시 회사를 들어가서 일을 하기 시작한지 3개월이 넘었다.
되려 백수일 때 보다 늦게 일어난다.
백수일 때는 시간을 정확히 지키면서 공부고 하고 책도 읽고 일상을 규칙적으로 보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출근을 제외한 일상을 피곤하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조금씩 일그러트리고 있다.
나는 이제 알았다.
나는 규칙적으로 사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란걸 내 스스로 계획하고 정리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규칙을 정해서 일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고 나서는 일상이 조금이라도 흩트려지면 한 없이 무너진다.
요 며칠도 일상이 무너지고 있어서 어떻게 다시 맘을 잡을 수 있는지 생각 중인데 몸이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이럴 때는 몸의 얘기를 듣고 며칠은 하고 싶은데로 멍때리면서 사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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