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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나의 꿈은 사진작가가 되는 것이였다.
부모님께 카메라를 사달라고 청했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카메라는 사지 못했다.
나는 사진작가의 꿈을 포기하고 그냥 회사를 다녔다.
동생이 대학 졸업여행을 가는데 카메라를 가지고 가고싶어했고 내친구가 카메라가 있어 빌려서 졸업여행을 가고 싶어했다.
나는 빌리는 것을 반대했다. 동생이 친구의 카메라를 잃어버리고 올 것은 느낌에 반대를 했는데 끝내 둘은(내동생과 내친구) 카메라를 빌려주고 빌려받게 됐다.
내가 예상한대로 동생은 한라산 정상에 카메라를 두고 왔고, 잃어버린 것이다.
나는 분노했고 친구에게 잃어버린 카메라와 상응하는 카메라를 사줘야했다.
나는 정말 카메라가 갖고싶었는데 그런데 내꺼를 사는게 아니라 잃어버린 물건을 보상하려고 사야하는 내심정은 말로 표현하지 못했다.
그렇게 5년 정도 시간이 지나서 내돈으로 산 내카메라.
오래된 필름카메라
사진작가용 좋은 카메라는 아니지만 내가 내힘으로 산 카메라였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흔한 카메라가 되었지만 나는 아직도 카메라에 대한 아린 추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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