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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세이

열공과 티켓팅은 상관관계가 없다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8. 6. 18:31

금요일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으면서 티켓팅자료를 읽고 밑줄을 긋고 이번에는 포도알을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고 마음 먹으면서 열공을 했건만...

열공은 물거품이 되었다.

눈 깜짝 할 사이도 없이 서버는 멈췄고 나는 멍때리고 있었다.

조카도 같이 시도 했지만 포도알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무엇이 잘못된걸까?

왜 나랑 내조카의 티켓은 없는 것일까?

 

 

13살 조카가 위로해준다.

전시라도 감사하자면서 남은 pc방 시간은 게임을 하란다.

되려 조카가 마음을 빨리 잡는구나

나는 오늘도 피켓팅의 4단계 우울상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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