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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세이

속내 털어놓기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11. 2. 10:07

어려서부터 일기를 꾸준히 쓴 편이다.

일기를 쓰는 이유는 그다지 없었다. 초등학교때는 아니 나는 국민학교였지...

국민학교 때는 학교에서 일기 검사를 해서 일기를 쓴게 계기가 된것 같다.

그 이후로 일기는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썼고 좋고 예쁜 일기장을 사는게 취미가 되었다.

 

일기는 그냥 두서없는 내 생각을 쓰거나 편한대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쓴다.

일상을 나열하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그렇게 국민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수 십년을 일기를 썼다.

 

 

언제부터인가 이 일기가 나의 하소연 상대가 되었고 타인의 욕을 들어주는 친구가 되었다.

일기를 쓰면서 느낀게 일기는 생각을 정리해주고 타인에 대한 감정도 정리를 해준다.

반복해서 아니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하소연 하고 싶은 만큼, 욕(?)하고 싶은 만큼, 속상한 마음을 글로 쓰면 다른 지인에게 얘기를 하는것 보다 훨씬 안전(?)하고 감정도 추스려진다.

 

일기 내 평생 내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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