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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세이

피아노연주곡 듣기

그림 그리는 작가 2019. 2. 15. 11:27

지인의 추천으로 2014년 JTBC에서 한 드라마 '밀회'를 봤다.

드라마를 보다가 OST가 피아노 연주곡인데 피아노 소리에 마음이 끌려 밀회OST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기타를 배우는데 기타쌤이 성인이 되고나면 점점 음악을 듣지 않게 된다면서 기타를 치려면 음악을 정말 많이 들어야 한다고 하신다. 일 삼아서 음악을 듣고 노래를 들으라고 한다.

너무 옛날 노래를 듣지 말고 요즘 노래를 들으라면서 재차 강조를 하신다.

나도 언제부터인가 음악을 안듣다가 작년부터 방탄소년단 덕질을 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음악도 자꾸 들으니 좋고 정신을 집중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음악을 잘 듣지 않던 때는 음악이 집중할 때 정신 없게 만든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매일 들으니 음악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시키고 템포에 따라서 일의 진행속도도 같이 빨라지기도 한다.

음악도 한분야만 듣게 되는게 아니라 처음에는 좋아하는 BTS음악을 듣게 되고 팝송도 듣게 되고 힙합도 듣게 되고 지금은 연주곡도 듣게 된다.

 

음악은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다.

틀어 놓고 일은 하든, 일기를 쓰든, 집안 일을 하든 듣기만 하면 되니까 나를 방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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