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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세이

강연 듣기

그림 그리는 작가 2019. 4. 26. 05:59

평생교육센터에서 무료강연 현수막을 우연히 보고 어제 MBC 김민식PD의 강연을 들으러 갔다.

회사를 그만 두고 시간을 어떻게하면 잘 활용하면서 살것인가에 고민 중이여서 무료강연은 괜찮다 싶으면 무조건 찾아가서 듣기로 마음을 먹고 40여 분을 걸어서 갔다.

보통 강연이 오전시간이나 낮시간에 많아서 들어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유익한 시간이였다.

사람이 경험이 없으면 모른다고 강연을 많이 들으러 다녀 본 적이 없어서 질문시간이 주어졌는데도 마음은 질문을 하고 싶은데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머리 속에서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강연은 끝이 났고 사인을 해주셨다.

김민식PD님 책을 두 권을 잘 읽어서 혹여나 사인을 받을 수 있까 하는 생각에 두 권 다 들고 가서 두 권 다 받아 왔는데 사인을 받고 나서 질문이 생각이 난 것이다.

 

나도 지금 이렇게 티스토리를 하는 것도 김민식PD님이 초대장을 주셔서 하기 시작한건데 글을 쓰면서 보여지는 글을 쓰는 고민이 있다, 이 질문을 했어야 하는데 왜, 질의응답시간에는 이런 질문이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은 건지,,,

강연도 많이 다녀 보고 들어 보고 해야 질문도 할 수 있고 생각도 할 수 있구나 집에서 책만 읽고 혼자서 공부하는 질문하지 않는 공부는 한계가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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