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직장동료가 선물해준 책을 3년을 넘게 묵혔다가 이번에 읽으면서 내 자신의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무엇으로 살 것인가? 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보다 본인에게 먼저 착한 사람이 되세요!”
나를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하고 느껴본 적이 없었던 것이지요.
나도 모르게 내 안의 욕망이나 감정에 소홀해진다는 점입니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것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소외시키고 무시하니 어른이 돼서도 내가 정말로 뭘 하고 싶은지, 내가 대체 누구인지 잘 몰라요.
우리에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나를 먼저 아껴줘야 할 의무 또한 있습니다.
( 혜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수오서재 2016, 19-22쪽)
어려서 어른은 고민을 하지 않고 사는 줄 알았다.
인생을 알기 때문에 사는 것이 번민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완성된 안정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는 어려서 느낀 어른에 대한 나의 편견의 한 부분이었다.
내가 어른이 되고 어른으로 살면서 어른이라는 것이 완성된 안정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동안 계속 번민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수행의 시간인 것이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내 자신의 무엇을 원하는 지, 내가 누군지를 지금까지 찾으면서 정답은 아니더라고 내 소리를 듣고 싶은데 어떤 것이 내 소리인지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일기쓰기
- 글쓰기
- 영어공부
- 허전함
- 서점가기
- 흐린 하늘
- 독서하기
- 몰입하기
- 데일리 리포트
- 책읽기
- 글쓰기는_스타일이다
- 습관 들이기
- 시간 활용하기
- 독학으로 그림그리기
- 새벽공부
- 기승전공부
- 그림그리기
- 가치투자
- 그림 독학하기
- BTS EXHIBITION
- 일기_쓰기
- 생각 정리하기
- 필사의 힘
- 게으름
- 빨강머리앤
- 반복되는_일상
- 외국어공부
- 서평쓰기
- 서평_쓰기
- 일자목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