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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세이

분해하고 뜯어 보고

그림 그리는 작가 2018. 4. 11. 07:10

나는 이상한 집착이 있다.

공부를 할때도 볼펜을 열어보고 닫아서 다시 쓰고 그 볼펜을 다 쓸 때까지 서너번은 볼펜을 열어 보는 것 같다

 

 

어제는 10년을 넘게 쓴 USB가 접촉이 안돼서 뜯어 봤다.

그냥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망가질 셈치고 뜯었는데 내가 모르는 전자칩(?)이 잔뜩 붙어 있다.

 

용량은 500MB이라 무지 작았지만 내 개인정보를 담기에는 요긴했는데...

뜯었다 다시 닫아보니 접촉이 된다. 우와~

그래도 나중에 또 말썽일지 모르니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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