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하게 만드는 조카
이번 주말에 조카랑 방탈출게임을 간다. 조카는 반 고흐방이 재밌을 것 같다고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반 고흐 방으로 결정을 했다. 조카한테서 카톡이 왔다. "반고흐 그림 공부하고 와야겠당ㅎ" '반고흐 그림 공부하고 가야겠당ㅎ'도 아니고 와야겠당은 나보고 공부를 하고 오라는 얘기 아닌가 헐~~~~~ 부랴부랴 집에 있는 반 고흐 책을 찾아서 읽고 있다. 오랫만에 고흐를 다시 보니 반갑고 안타까웠다. 어떻게 그렇게 그림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살고 그렇게 가난하게 살았는지 안타깝고 마음이 아렸다. 그의 열정이 부러우면서 나는 그처럼 평생을 가난에 허덕이면서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대답은 no이다. 난 고흐처럼 열정적으로 몰입한 일이 있던가. 나는 무엇을 하면 사는 사람인가.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면..
일상 에세이
2018. 8. 17. 06:4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글쓰기는_스타일이다
- 새벽공부
- 흐린 하늘
- 일자목
- 외국어공부
- 독학으로 그림그리기
- 그림 독학하기
- 반복되는_일상
- 영어공부
- 가치투자
- 서평쓰기
- 생각 정리하기
- 그림그리기
- 필사의 힘
- 일기쓰기
- 빨강머리앤
- 습관 들이기
- 글쓰기
- 책읽기
- 허전함
- BTS EXHIBITION
- 데일리 리포트
- 게으름
- 기승전공부
- 독서하기
- 시간 활용하기
- 서점가기
- 일기_쓰기
- 서평_쓰기
- 몰입하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