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과 티켓팅은 상관관계가 없다
금요일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으면서 티켓팅자료를 읽고 밑줄을 긋고 이번에는 포도알을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고 마음 먹으면서 열공을 했건만... 열공은 물거품이 되었다. 눈 깜짝 할 사이도 없이 서버는 멈췄고 나는 멍때리고 있었다. 조카도 같이 시도 했지만 포도알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무엇이 잘못된걸까? 왜 나랑 내조카의 티켓은 없는 것일까? 13살 조카가 위로해준다. 전시라도 감사하자면서 남은 pc방 시간은 게임을 하란다. 되려 조카가 마음을 빨리 잡는구나 나는 오늘도 피켓팅의 4단계 우울상태를 겪고 있다.
일상 에세이
2018. 8. 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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