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업
무슨 일이든 잘하고 싶을 때까지는 양이 질로 변해야하는 지난한 시기를 거쳐야 한다. 이 시기가 언제 온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끊임없이 연못에 돌을 던지는 행위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두 개의 돌로는 연못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내가 수없이 던지는 돌이 모여 연못이 매워지듯 매일 또는 매주 내 돌을 던져야 한다. 언젠가는 채워질 내 꿈을 위해서 “그건 자기가 아는 것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지, 세상 모든 사람이 납으로 금을 만든다고 상상해봐, 그리 되면 금은 금세 제 가치를 잃게 될 거야. 참을 줄 아는 사람만이, 끈기 있게 연구한 사람만이 ‘위대한 업’을 이룰 수 있지. 그게 바로 내가 이 사막 한가운데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 정확히 말하면, 암호를 풀 수..
서평 에세이
2020. 7.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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