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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에세이

마시멜로 이야기

그림 그리는 작가 2023. 3. 19. 10:44

찰리는 최선을 다해 자신을 지켜보리라 결심하면서 노트를 꺼내 오늘 깨달은 삶의 지혜를 기록했다.

(호아킴 데 포사다 · 엘런 싱어 지음 마시멜로 이야기한국경제신문 2005, 74)

 

호아킴 데 포사다 · 엘런 싱어 지음 「마시멜로 이야기」 한국경제신문 2005

요즘에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자주한다. 나를 공부하기로 했다.

나는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 사람인지 관찰하고 공부하기로 했다.

영어공부, 책 읽기 이런 건 지식을 쌓는 공부지만 정작 자신을 모르면 이런 공부가 의미가 있을까?

 

책 읽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고 이성적인 사람들이라 알고 있던 내게 중고책방 직원이 해준 얘기는 충격이었다. 성희롱에 스토킹까지

겉으로는 책 읽는 척 하면서 자기자신을 공부하지 않아서 그렇다.

나는 나를 공부하기로 했다.

내 생각, 행동, , 감정 이 모든 것을 세세하게 관찰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배우고 깨달아 내가 어떤 쓰임에 있는 사람인지 내 욕망이 어디까지며 내가 이루고 싶은 게 뭔지 찾고 싶다.

 

나는 그동안 내 자신을 제대로 들어다 본 적이 없다.

내가 누구인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내가 원하는 게 뭔 내 욕망의 크기와 끝은 어디까진지 전혀 알아보지도 관찰하지도 않았고 찾지도 관심도 없었다.

 

나는 나를 먼저 찾고 내가 하고 싶은 일로 성공하고 싶다.

나를 찾는 여정이 평생 이어지겠지만 그 안에서 내가 이루고 성취하며 깨닫는 게 있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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