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평 에세이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그림 그리는 작가 2023. 3. 20. 11:41

마음속으로만 기억하는 것보다 말을 하는 것의 힘이 더 크고, 말로 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것의 힘이 더 강해요. 기록은 행동까지도 지배해요. (...) 오늘 당장 목표를 기록해요. 오늘밤에 잠들 때, (...) 목표를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그리면 분명히 이룰 수 있어요.

(호아킴 데 포사다 · 엘런 싱어 지음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한국경제신문 2007, 127)

호아킴 데 포사다 · 엘런 싱어 지음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한국경제신문 2007

 

사람의 위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보면 아무리 배가 불러도 먹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인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이 흔히 하는 말로 밥 배 따로 있고 술 배 따로 있다고 하는 것이다.

위만 그럴까? 사람도 의지만 있으면 시간을 얼마든지 자기 마음대로 조절해서 쓸 수 있다.

 

나는 데일리 리포트를 4년을 넘게 쓰고 있다. 4년을 쓰면서도 변화를 느끼지 못해서 거금(?)을 들여서 PLAN DO SEE 다이어리(이하. PDS 다이어리)를 작년 연말에 샀다.

4년 데일리 리포트를 쓰고 있어서 DO는 어렵지 않게 작성한다.

그런데 문제는 PLANSEE.

데일리 리포트를 쓸 때 PLAN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머릿속으로 오늘은 이런이런 계획을 하고 실천해야지 하면서 막상 피곤하거나 지치는 날은 머릿속에 있는 계획을 실천하지 않았다. 하루의 목표가 없었고 계획도 머릿속에만 있었다.

 

올해 목표는 성실하게 PDS 다이어리를 작성하자.’로 계획을 세웠다.

날마다 하루의 PLAN 적는다는 게 쉽지 않았고 실천도 쉽지 않았다.

 

그런데 기록의 힘이라는 게 내가 적었고 눈이 보이니 피곤하고 지쳐도 좋아하는 음식을 본 위처럼 시간을 쪼개서 내가 기록한 PLAN를 한다.

 

SEE를 통해서는 내 하루를 반성하면서 내 계획과 목표를 수정한다.

처음에는 막연했던 SEE를 내가 이루려는 목표에 맞춰서 반성하고 수정하면 어렵지 않게 하루를 반성할 수 있다. 계획을 수정하고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변하고 싶으면 행동을 바꾸는 게 아니라 기록하라. 기록하면 행동이 바뀐다.

 

기록은 당신의 행동을 지배한다.” _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112

'서평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2)  (0) 2023.03.22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1)  (0) 2023.03.21
마시멜로 이야기  (0) 2023.03.19
시크릿  (0) 2023.03.18
생각의 시크릿  (0)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