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무엇일까?

인생을 산다는 건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야하는게 잘사는 걸까?

사람을 믿는다는 건 무엇이며 어디까지 어떻게 무엇을 믿는게 믿는다고 하는걸까?

 

 

한껏 울음이 올라 와있는데 힘겹게 참으면서 내가 지금 울고싶은 상태라는 것을 회피하고 있었는데...

울고싶은 사람 때려서 한없이 힘들고 머리도 아프고 한껏 울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렇게 계속 운명의 굴레에서 살아야하나...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에서 이 생애에서 죽으면 저승사자의 이승의 생각을 잊게 하는 차를 마시고 자신이 들어왔던 문을 통해 나가서 왔던 길을 U턴해서 돌아간다.

 

U턴, U턴이라 자신이 걸 온 길을 다른 시선의 방향으로 다시 되돌아 것.

3번의 삶을 산다고 했는데, 그럼 3번을 같은 굴레에서 전생의 기억을 못하고 사는걸까?

어떻게하면 전생대로 살지 않고 잘 살 수 있는걸까?

그건 현생에서 자신의 현재위치를 인지하고 다른 방향으로 살려고 노력하면 같은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산다는게 무얼까?

상대방을 믿는다는건 무엇일까? 얼마까지 믿고 얼마까지 도와줘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