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보면 비극

삶에는 누구나 굴곡이 있다.

 

운전을 잘하고 다닌다고 교통사고 안나는건 아니다.

상대의 실수로 우연히 그자리를 지나다 사고를 겪는 경우가 있다.

삶이 운전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는 비싼 차를 타고 다니고 누구는 경차를 타고 다닌다.

자신에게 맞는 차를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달려서 더 좋은 차를 사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인 것처럼 삶도 열심히 살아서 좋은 일(직업)이나 집을 가지고 싶어한다.

그렇게들 달리고 힘겹지만 버티면서 산다.

 

 

그런데 간혹 사고처럼 원치 않는 일이 생긴다. 가족간의 불화, 형제간의 불화 등

타인들이 멀리서 보면 희극인 삶이 가까이 들여다 보면 각자 비극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처럼 나에게도 비극이 없는 건 아니다.

그 비극을 어떻게 어떻게 바라보면서 이겨내는지가 숙제인 것이다.

그 비극이 나로 인해 생겨난건지 타인이 부주의해서 그 곳 그자리에 있던 나와 부딪혀 교통사고가 난건지 알 수가 없다.

그 시간에 그자리에 그 곳에 있던 나에게도 사건에 일부 책임이 있는걸까?

삶을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살야야할지 고민이다. 삶이란 무엇일까? 사는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