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 에세이

부모의 습관이 자녀의 습관

그림 그리는 작가 2019. 3. 20. 10:52

기타를 다니면서 서당개 3년을 생각하게 됐다.

나는 어려서 내가 음악적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컸다.

그렇다고 지금도 재능이 있는건 아니다.

기타를 배우면서 나는 음악을 들었던 기억이 없던 것 같은데 어려서 나온 노래를 내가 따라 부르면서 기타를 친다.

아빠가 음악을 하셔서 내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않든 음악을 계속 접하면서 커왔던 것이다.

그당시는 내가 악기를 하나쯤은 다뤄야겠다는 생각도 전혀 없었고 재능도 없었고...

지금은 주4일을 투자할 정도로 기타에 매진을 하는데 어려서 듣고 커 온 노래들을 연주하면서 부모님의 습관이 자녀에게 추후... 많은 세월이 흘러도 드러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썩 잘하는 연주는 아니지만 같이 연주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나마 못하지는 않는다.

 

 

부모님의 좋은 습관은 나중에 아주 나중에라도 자녀들에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부모의 행동이나 습관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일상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만나기  (0) 2019.03.22
버리지 못하는 습관  (0) 2019.03.21
추억 더듬기  (0) 2019.03.19
잉여시간 채우기  (0) 2019.03.15
하늘의 별따기  (0) 20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