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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팩을 하고 잔다.
자고 일어 나서는 끈적거리는 팩이 느낌이 싫어서 씻는다.
회사를 다닐 때는 출근을 하려고 씻지만 주말에는 한 없이 늘어지면서 게을려져 씻는 것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작년 가을부터는 일어나면 팩을 씻어 내려고 씻게 된 것이다.
이 씻는 버릇이 들고 나서 좋은 점이 씻으려고 일어 났고 그렇게 움직이게 되니까 한 없이 늘어지면서 이불 속에 있는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씻고 나면 방청소를 하게 되거나 책을 읽게 된다.
씻지 않고 이불 속에서는 휴대폰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헛투루 보내는 시간이 조금은 없어진 것이다.
주변에 친구들 얘기를 들어 봐도 쉬는 주말은 볼 일 있어 나가기 전까지는 씻지도 않는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는 그랬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서 느낀건 내가 행동한다는 것이다.
무위하면서 뒹굴거리는게 아니라 나를 위해서 뭐라도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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