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뭐니?

내 꿈은 뭐지? 꿈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내가 하고 싶은 건 뭐지? 내가 잘하는 건 뭐지?

계속 되는 물음에 대답을 할 수 있는 게 없다.

아직도 꿈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내 꿈이 뭔지를...

 

언제부터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는 그 꿈에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매일 일기를 쓰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나에게 계속 물으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작가가 맞는지 묻기만 한다.

 

지금도 여전히 묻는다.

내 대답은 언제나 작가가 되고 싶다고 대답을 하지만 전혀 노력을 하지 않는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말은 어느 누구에도 말하지 못한 꿈이다.

아직도 작가가 꿈이라는 말은 자신 있게 하지 못하지만, 요즘은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입을 떼기까지 10년이 걸린 것 같다.

작가가 되기까지 또 10년이 걸리는 건 아닐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음 ⌜ 화양연화 THE NOTES 1 ⌟ 2019

일생에 걸쳐 가장 이루고 싶은 것도, 절대 이뤄질 가능성이 없는 것도 다 꿈이라고 부르다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음 ⌜화양연화 THE NOTES 1⌟ 2019, 33쪽)

 

안돼. 그럴 수 없어

말이 되든 안되든 글이 되든 안되든 무조건 봐야 그래야 내가 작가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