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커피도 좋아하고 잎차도 좋아한다.
탄산음료는 마시지 않고 티백차도 좋아하지 않는다.
잘 덖은 찻잎을 따뜻한 물 위에 띄우면 찻잎이 서서히 피워 올라온다.
다시 생명을 얻는 것 같은 기분이다.
덖어서 돌돌 말려 있던 찻잎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일어난다.
본래의 제모습을 보인다.
따뜻하게 우러난 차는 향도 좋고 입 안도 개운하게 만든다.
몇 해 전만 해도 오전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항상 커피와 잎차를 만들어서 책상 위에 나란히 놓고 업무를 시작했다. 커피를 마시면서 멍했던 머리를 깨우고 커피를 다 마시면 커피로 인해 텁텁한 입 안을 말간 찻잎으로 개운하게 달랜다.
찻잎은 보는 재미도 있어서 차를 마시는걸 권해본다.
'일상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나친 정성은 오히려 독(?) (0) | 2018.06.11 |
---|---|
나비는 어디로 갔을까? (0) | 2018.06.07 |
나른한 오후 (0) | 2018.06.04 |
삶에 대한 강한 의지(?) (0) | 2018.05.31 |
꽃의 얼굴 (0) | 2018.05.30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글쓰기는_스타일이다
- 필사의 힘
- 몰입하기
- 독학으로 그림그리기
- 습관 들이기
- 데일리 리포트
- 책읽기
- 서점가기
- 허전함
- 외국어공부
- 일자목
- 시간 활용하기
- 그림 독학하기
- 서평_쓰기
- 기승전공부
- BTS EXHIBITION
- 빨강머리앤
- 그림그리기
- 일기_쓰기
- 가치투자
- 게으름
- 서평쓰기
- 글쓰기
- 영어공부
- 반복되는_일상
- 흐린 하늘
- 새벽공부
- 생각 정리하기
- 독서하기
- 일기쓰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