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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에세이

여러 번 읽기

그림 그리는 작가 2023. 3. 30. 13:21

 

로이드 코너트와 얼 나이팅 게일이 시작한 것은 사업이 아니었다. 둘은 산업을 시작했다. 나는 1968년 코넌트의 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어떻게 이 회사를 시작했는지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주말 내내 작은 초록색 책을 읽었답니다.” 더 이상 그가 어떻게 회사를 설립했는지는 궁금하지 않았다. 그 초록색 책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그 책은 바로 1910년 처음 출간된 월러스 워틀스의 부의 비밀이었다.

나이팅 게일이 내게 그 책을 한 권 건네주었고 그 후로 그 책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

(밥 프록터 지음 부의 확신비즈니스 북스 2022, 109)

 

 

나는 같은책을 반복해서 읽은 적이 별로 없다. 한 번 읽으면 두 번 읽는 경우는 드물다.

부의 확인을 읽고 좋은 책은 반복해서 읽기로 했다.

 

책은 읽을 때 마다 항상 새롭다.

읽을 때 상황이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새롭다.

처음 부의 확신을 읽었을 때 포스트 잇을 엄청 붙였다.

두 번째 읽을 때는 중요한 부분만 남기고 하나씩 떼내면서 읽었다.

그렇게 책에 붙은 포스트 잇은 7

책은 여러 번 읽다 보면 정수(精髓)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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