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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에세이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5)

그림 그리는 작가 2023. 3. 26. 10:12

인생에는 두 가지 돌이킬 수 없는 후회가 있다. 하나는 기회가 왔을 때 시도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요, 다른 하나는 시도하고 실패해버린 것에 대한 후회이다. 평생에 걸쳐 더 깊은 후회를 남기는 것은 전자의 경우이다. 기회가 왔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흘려보낸 것을 평생 회한과 상처를 남긴다. 원하는 것이 있는 바다에 뛰어들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한다. 저 미쳐 날뛰는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들만이 제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법이다.

(장석주 지음 글쓰기는 스타일이다중앙books 2015, 247)

 

 

도전이 없으니 해보지 않은 후회만 있다. 자신이 없으니 용기도 없다.

하고 싶어다면서 왜 도전하지 못하는 걸까? 실패할까봐? 성공하지 못 할까봐?

뭣 때문에 도전을 안하는 걸까?

 

두려움.

두려움이 뭔지 모르겠다. 그냥 용기가 없다? 방법을 모른다?

실패가 겁난다? 자신이 없다?

뭐가 자신이 없고 뭐가 용기가 없다는 걸까? 보이지 않는 이것들은 뭘까?

질문을 한다. 나는 미쳐 날뛰는 바다에 뛰어들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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