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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주 현관 밖으로 나가서 밖을 쳐다본다.
현관 밖에는 벚나무들이 있어서 자주 나가서 본다.
바람에 잎이 흔들리는 모습이 좋다.
낮에 보는 나뭇잎의 흔들림도 좋지만 밤에 보는 흔들리는 나뭇잎은 무서우면서도 시원함을 준다.
현관 앞에서 나무를 쳐다보는 걸 좋아한다.
어제는 비가 와서 바람에 나뭇잎이 많이 흔들렸는데 사진으로는 흔들림이 보이지 않는다.
왠지 밤에 흔들리는 나무는 마음을 스산하면서 무섭게 만드는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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