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인식

10여 년 전에 책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서를 전혀 하지 않던 내가 독서를 하게 된 계기가 됐다.

저자는 1년에 150권의 책을 읽고 휴가기간 동안 50여 권의 책을 읽는다는 말에 책읽기를 시작했다.

 

다시 읽어 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구매해 읽으면서 관점이 달라지니 눈에 들어오는 책 내용도 달라졌다.

당시는 독서에 관한 관점으로 봤다면 지금은 돈 관점으로 바껴 돈에 대한 내용으로 책을 읽었다.

 

보더 섀퍼 지음 ⌜ 돈 ⌟ 북 플러스 2020, 38 쪽

당신이 믿든 안 믿든, 돈은 인생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는다. 물론, 돈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 또한 분명하다. 그러나 돈 문제라는 먹구름이 인생에 끼어 있는 한, 당신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돈은 인생의 여러 문제들을 좀더 잘 다스릴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보더 섀퍼 지음 ⌜돈⌟ 북 플러스 2020, 38쪽)

 

작년에 뜻하지 않게 실업자가 되었고 실업기간이 길어지면서 돈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내가 벌지 않으면 절대 돈이 들어오지 않는 구조에서 살다 보니 하루하루가 지난다는 건 통장에 잔액이 줄어든다는 의미였고,

돈이 줄어 들 때 마다 갈증과 숨통이 조여 오는 느낌을 받았고 어떻게 해서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취직을 해야 했다.

취직을 하고 갈증은 해소 되었지만 지금이라도 돈벌이를 그만 두게 되면 나는 다시 갈증을 타게 되는 상황으로 내몰린다.

진정한 부를 갖는 방법을 찾기 위해 부와 돈에 대한 책을 탐독하면서 어떻게 모으고 소비하는지를 배우면서 돈맹을 탈출 하려는 노력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