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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은 종일 비가 내렸다.
휴일이라 집에서 종일 뒹굴거리면서 적당한 포만감에 행복을 느끼면서 낮잠을 자지 않으려고 일어나 공원을 산책했다.
비가와 공원에는 사람이 없었다.
한적한 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
크지 않은 공원이지만 가끔 답답하거나 동네를 한바퀴 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가는 곳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사람들이 많다.
작은 공원이 동네 사람들의 휴식터다.
공원을 한바퀴 돈다.
한바퀴가 모자라면 또 한바퀴 돈다.
그렇게 공원을 돌다가 들어오면 졸음도 달아나고 답답한 마음도 없어진다.
비오는 날 아무도 없는 공원을 걷는 일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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