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에 독학하기

종이비행기의 동력은 바람이다. 나의 동력은 무엇일까? 나는 어떤 동력으로 나의 인생을 비행할까? 무동력 비행기는 몸체에 비해 큰 날개와 바람의 힘이 필요하다는데, 나는 몸체에 비해 큰 생각과 어떤 바람(희망)이 있어야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일까?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이며,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도 종이비행기처럼 날고 싶다.

동생이 고등학교 다닐 때 가지고 다니던 필통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한테 줬는데 언제부터 내가 사용하게 되었는지 기억을 정확히 나지 않는다. 2단 필통으로 나뉘어져 있어 유용하게 사용한다. 나는 옛날 물건들을 버리지 않고 사용하는 걸 좋아한다. 물건에 추억이 있고 사연이 있어서 오래된 물건이 좋다. 이 필통에도 동생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이 있을 것이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나의 욕심을 채워줄 필통이다. 또, 몇 년의 세월이 흐르면 필통에 나의 추억이 생기겠지...

옷을 좋아해서 양장과 한복을 배운 적이 있다. 옷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화려한 색상이 좋아서 옷을 좋아한다. 특히 한복은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사랑한다. 한복을 배울 때 연습용으로 만들었던 아동용 두루마기와 전복이다. (전복에 금박을 찍지 못해 아쉽다) 지금은 옷을 만들지 않지만 취미로 간간히 하고 싶은 일이다. 틈틈히 블로그에 옷을 만들어 올렸으면 좋겠다. 게을러지지 않게 열심히 다그치면서 해봐야지(불끈) 한복은 참 매력있는 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