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색(色)을 좋아한다. 세상에 빛깔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풍요롭고 그로 인해 세상이 지루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봄이면 봄의 색을 입고 여름이면 여름의 색을 입는다. 계절이 항상 돌아오지만 같은 색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항상 새롭다. 무채색보다는 유채색을 더 좋아하고 즐긴다. 20대 때는 색깔이 좋아서 립스틱을 많이 샀다. 남들은 비슷하게 보는 색상도 나는 전부 다르게 보였고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색을 좋아해서 옷을, 한복을 좋아하고 그림도 좋아한다. 그림을 독학하고 싶은 욕심에 저렴한 색연필을 샀다. 발색은 좋을것 같지 않지만 나의 색(色)욕구는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싼 재료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필사적으로 필사하라"는 글귀는 김민식PD님 책 "매일아침 써봤니?"에서 읽었다. 필사를 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게 필사적으로 필사를 한적은 없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구절은 무조건 포스트 잇을 붙인다. 필사량이 많은 경우는 책을 두번에 나누어 필사를 한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나머지를 필사를 한다. 포스트 잇을 붙였다고 전부 필사를 하지 않는다. 읽을 당시에는 공감을 하고 감동을 해서 붙이지만 필사하면서 읽을 당시의 공감을 다시 느끼지 못하면 과감히 적지 않는다. 필사를 하면서 좋은 점은 책을 다시 한번 읽을게 되는 계기가 된다. 책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나는 손필사를 선택했다. 일기장에 차분히 책 내용을 적고 그 밑에 나의 서평도 적는다. 여러분도 바쁘겠지만 책에서 1줄이라도 공감하는 ..
영어와 일어를 동시에 공부를 하고 있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검증을 보일 결과는 없지만 매일 단락씩 집중해서 5번씩 필사를 한다. 보고 외우는건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 책상에 강제로 앉아서 무조건 쓴다. 쓰면 어느 정도 외워진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단락을 찍어 둔다. 그러고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쓴 영어와 일어를 틈틈히 기억을 더듬는다. 기억이 나지 않으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면서 다시 기억을 한다. 나는 책상에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 오래 있는다고 공부가 잘되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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